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18일 5.18광주민주항쟁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광주항쟁이 일어난지 12년이 지나고 정부 당국에 의해서조차
민주화운동으로 자리매김 됐건만 명백한 진상규명및 피해보상, 명예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이의 즉각 실시
를 정부당국에 촉구한다"면서 "민주통일을 염원했던 광주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적 정권교체와 민주정부수립의 사명을
기필코 완수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당도 이날 5.18광주민주학생 12주년을 맞은 성명을 발표,
"정부당국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광주항쟁에 얽힌 진상을 낱낱히
공개해야할 것"이라면서 "특히 관련자들의 명예회복 사망자배상 구속
자석방등 상처를 치유키위한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당도 성명을 통해 "참다운 화해의 시대가 열리기 위해서는 광주
민중항쟁의 진상규명이 명백히 밝혀져야한다"면서 "진압과정에서 민주
시민을 살상한 행위의 책임소재를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