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비정규 뉴스시간
대인 오후 7시 ''방금 들어온 소식'' 이라면서 " 서울의 건국대학교 총학생회
는 오늘 시작된 개교 46주년 대동제와 때를 맞추어 국가보안법 반대투쟁의
일환으로 공화국 깃발과 남북단일 조선반도 깃발을 정문에서부터 사회과학
원 앞에 이르는 1백50여m의 거리에 내걸었다 "고 전했다.
북한 방송들은 건대총학생회가 남북합의서 발효로 국가보안법의 존재의미
가 없어졌는데도 경찰당국이 동아대와 전남대의 인공기게양을 문제삼는 것
은 잘못이라고 비난한 사실도 곁들여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