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광주에 이어 13일 서울의 대학가에도 북한기(인공기)가 등장
하고 성균관대에는 이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나붙는등 인공기게양을 둘
러싼 논쟁이 일고있다.
이날오후 2시30분쯤 건국대학생 1백여명이 학교정문에서 상경대건물
에 이르는 50여m거리의 철사줄에 인공기와 한반도가 그려진 남-북한
단일기 태극기등 50여장을 만국기형태로 내걸었다.
한편 이날오후 성균관대 문과대학게시판에는 최근 일부대학에서 북한
의 인공기를 게양한 사실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나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