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개발도상국들의 자본조달에 있어 외국의
직접투자비율이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세계은행산하 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에 따르면 지난 90년중 40개
개도국들은 자본조달에 있어 공공투자가 줄어든 반면 민간투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4%로 82년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또 민간투자부문에서 외국으로부터의 직접투자는 10.1%로 70년대이후
최고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GDP에 대한 민간투자의 비율이 급격이 증대된 것은 칠레등 남미국가의
경제가 크게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IFC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외국의 직접투자가 늘고있는 것은 최근
이들국가에 대한 투자위험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