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츨입은행은 12일 삼성전자가 체코의 칼렉스사에 냉장고용 컴프레서
제조설비를 수출키로 계약한데 대해 1억7백50만달러의 연불수출금융을
지원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삼성전자가 칼렉스사와 수출계약을 맺은 냉장고용
컴프레서제조설비는 1억2천6백50만달러이며 이중 85%를 연불수출금융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연불금융조건은 금리가 연7.95%이며 대출기간은 8년으로 2년거치후
6년간에 걸쳐 나눠서 갚도록 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거래가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의 동구권국가에 대한
대형플랜트 연불수출거래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동구권시장진출을
촉진하는데 이바지할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출설비는 냉장고용 핵심부품인 컴프레서를 연간 1백50만대
생산하는 설비로서 냉매물질이 환경오염문제로 거론돼온 프레온가스가 아닌
새로운 냉매를 사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