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승용차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4월말현재 승용차내수판매 24만3천5대중
준중형차는 7만1천93대로 29.3%를 차지,3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승용차내수 69만5천6백65대중 준중형이 16만6백1대로 23.1%를
차지했던 것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준중형승용차는 소형차보다 차체가 크고 중형차보다 가격이 싸면서
DOHC엔진의 장착으로 중형차수준의 출력을 내고있어 고객의 관심을
끌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월말현재 준중형승용차시장의 메이커별 점유율은 현대의 엘란트라및
스텔라 56.7%,기아 캐피탈 23.9%,대우 에스페로 19.4%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는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준중형승용차의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엘란트라가 4월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부상한 것도 준중형승용차시장의
확대추세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