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 테니스대회인 "상공부장관기 쟁탈 상공인테
니스대회"(한국경제신문사. 한국후지쯔 주최)가 오늘 오전 10시 서울 목동
종합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지난 78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순수 아마추어대회로 출발,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1부리그 우승팀인 한국통신을 비롯한
45개 직장팀이 참가, 11,12일 이틀간의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45개팀이 91년도 성적을 토대로 4개
부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치뤄진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호영진 한국경제신문사장은 " 이틀간의 짧은 기
간이지만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대화를 통하여 친선을 다
지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 고 말하고 " 페어플레이정신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화합의 장이 될수있도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