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사는 한 교포가 흑인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
뉴욕지역 한인교포들을 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뉴욕 퀸즈지역 엘머스트에서 식품점을 경영하는 조헌(32)씨는 현지시각
으로 지난 7일 저녁 5시30분께 흑인고객과 다투다 이 흑인이 쏜 총탄에
가슴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이다.
조씨의 동생 조원씨에 따르면 흑인이 물건을 고른 후 돈을 지불하지 않
고 나가려하자 주인인 조씨가 이를 제지하는 순간 이 흑인고객이 권총을
꺼내 조씨의 가슴을 쏜뒤 달아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