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전용 역외펀드인 클레멘트 코리아 이머징 그로스 펀드(CKEGF)가
빠르면 오는 22일께부터 국내주식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에 설립된 클레멘트펀드는 오는 13일
납입을 끝낸후 증권감독원에 외국인투자자 등록을 마친뒤 곧바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 펀드의 운용회사인 미국 클레멘트 캐피털사에 한국증시에 대한 자문을
해주고 있는 동서투자자문 측은 클레멘트펀드가 오는 22일,늦어도 25일부터
국내주식의 매입에 나서 초창기에 자본금 2천5백만달러의 거의 전액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며 오는 12일
펀드매니저인 조영제박사가 한국을 방문,구체적인 종목을 포함한
투자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클레멘트펀드는 스위스 UBS가 주간사,동서 럭키 동양증권이 간사로
참여했으며 홍콩의 어셋 유니버설사가 자문을 맡고 런던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