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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전망..."시중 부동 자금 유입" 기대로 금융장세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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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대형주중심의 주가반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을 회복함에 따라
    작년 7월과 같은 "금융장세" 출현여부를 놓고 증시에 현장세의 성격에 관한
    논쟁이 일고있다.
    금융장세 재현을 주장하는 쪽은 작년7월과 현장세주변여건의 유사성을
    입증하려 하고 일시적 반등으로 보는 측은 예탁금 신용등 수급구조를 집중
    거론하고 있다.
    금융장세도래파의 논거는 주로 거시적 변화요인에 집중돼 있다.
    우선 실물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확대일로를 걷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또한 자금사정도 점차 호전국면에 접어 들었다.
    최악의 자금난을 겪을 것이란 당초 우려와는 달리 4월자금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회사채 콜금리등 시중자금사정의 지표금리등도 하락추세에 있다.
    5월에도 특별한 자금수요가 없어 이러한 시중자금의 호전추세는
    계속되리란 전망이다.
    금리하락에 따라 시중부동자금이 높은 수익을 찾아 증시로 몰려들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따라 대형주 상승에 자신감을 얻은 잠재 매수세력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유입되리란 희망이 작용하고 있다.
    이같은 외부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증시 내부적으로도 상승가능성을
    예고하는 요인들이 있다.
    지난주 시장흐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매수세력이 상당히 강력했음을
    읽을 수있다.
    일단 매수세가 붙어 상승한 대형주들은 증시 관계자들이
    "융단폭격"이었다고 표현한 장중 기관 매물을 모두 소화해내고 다시
    상승가도를 달렸다.
    대형주 매수주문 규모도 10만 20만주로 덩치가 큰 물량이었다.
    이같은 기관매물도 장중에 소화할정도의 왕성한 매수세라면 추가상승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기술적 지표로도 대형주중 일부 종목은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고 있고
    25일이동평균선이 75일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고 있어 희망을 주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이번 상승이 단기반등은 될 지언정 작년 7월처럼 자금이 유입되며
    지수가 100포인트이상 급등하는 금융장세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분석가들은 증시 내부요인을 그이유로 지적한다.
    먼저 지수상승에 비해 예탁금 유입이 너무 미진하다는 지적이다.
    종합주가지수가 금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4월10일이후 30일까지
    종합주가지수는 46.32포인트 올랐으나 예탁금 유입은 6백억원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동안 신용잔고가 6백43억원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순수매수세 증가는 없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7월 금융장세때는 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 상승할 때마다
    평균7백90억원의 예탁금이 신규로 들어왔다.
    가수요를 창출하는 신용공급도 지난해7월과는 다르다.
    작년 7월에는 증권사에 대한 당국의 신용규제가 없어 가수요를
    만들어 내는데 문제가 없었다.
    올해는 1조6천억원으로 신용공여 규모를 묶어놓고 있는데 지난 2일현재
    신용융자잔고가 1조5천2백억원을 웃돌고있어 새로이 줄수있는 신용이
    8백억원도 안된다.
    너무 발빠른 순환매도 불안한 조짐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 대형주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면 특정종목군이나 업종을 줄기차게 밀어 올려야함에도
    힘이 부치면 곧바로 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실물경제 호전조짐 자금난 완화도 너무 확대 해석 되었다는 지적
    이다.
    콜금리 하락은 당국의 인위적 규제때문일뿐 실질금리는 "꺾기"를 감안할때
    이보다 높다는 진단이다.
    아무튼 이번주는 이러한 상반된 전망이 교차하며 장이 움직일것으로
    보인다.
    자금사정및 수급구조
    = 월말자금수요 마무리와 세금의 국고환수도 이루어지는등 자금이탈이
    마무리되고 월초보험료및 재정자금유입이 있어 전반적 완화추세가 이어
    질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 증시에 새로 나올 주식은 무상신주40억원,주식배당 48억원어치
    등 모두 88억원어치에 불과해 공급물량 부담은 가벼운 편이다.
    <안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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