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면 톱 > 지자체 재정난 ... 택지 공단개발 분양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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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원 확충을 위해 택지개발과 지방공단 조성사업등에 다투어
뛰어들었던 지자체들이 최근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사태가 속출하면서
재정에 큰 타격을 받고있다.
29일 서울시등 관련지자체들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2 3년전부터
공영개발사업단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택지 공단등 부동산개발사업을
벌여왔으나 최근들어 매각부진으로 심각한 자금압박을 받고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일부지역에선 신규사업엔 아예 손도 못대고 있으며 기존사업마저
중단하는 사태까지 빚고있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의 경우 작년부터 수서 가양등 인기 아파트단지
개발지역에서 조차 상가용지가 팔리지않고있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말까지 수서와 가양에서 상가용지 52필지가
매각될 것으로 보고 1천여억원의 매각수입을 예산에 계상해 놓았으나 지난
28일 실시한 2차매각에서도 4필지밖에 팔리지않아 신내 방화등 다른
택지개발지구의 수용보상금 지급을 미뤄야할 상황이다.
인천시도 만수및 선학지구에서 작년 10월부터 단독택지 1백29필지를
분양하고 있으나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60여필지밖에 매각을 못해
만수지구에서 2백50억원,선학지구에서 1백억원등 모두 3백50억원의
예산차질을 빚어 이 돈으로 벌이려던 공유수면 매립사업에 손도 대지
못하고있다.
전북도는 지난89년부터 3천5백여억원을 투입하여 전주3공단 정주2공단
남원공단등 3개공단과 김제 신풍택지 전주 서신택지 효자택지등 3개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중인데 전주3공단의 경우 77만5천여평중
63%(42만2천여평),신풍지구는 3만4천9백평 가운데 1만4천8백평(42%)만
분양됐을뿐이다.
그러나 전주 서신택지와 정주공단은 공사에 착수했는데도 선수협약 실적이
전무한 상태다.
이때문에 도 공영개발사업단은 연간 25억원의 이자부담도 못할 정도로
자금사정이 최악인 상황이다.
이에따라 당초 첨단산업으로 조성하려던 전주 3공단은 섬유등
복합업종으로 유치대상을 넓히는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대구시는 달서구 월성동 일대에 약50만평 규모의 월배공단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두차례에 걸친 입주업체 모집에서 계속 미달사태가 빚어지자
사업자체를 백지화해버렸다.
경남도도 공영개발사업단을 만들어 택지 공단조성을 통한 자체 재원조달에
나섰으나 최근의 부동산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다.
경남공영개발사업단은 창원 중리택지(10만평) 양산 웅상공단(20만평)
부지를 팔아 약5백50억원의 자금을 조성키로 했으나 지금까지 10%정도
밖에 팔리지 않는등 계획에 차질을 빚게돼 올해 추진하려던 창원 삼계,
진주 금산택지개발사업을 전면 보류해야할 입장이다.
뛰어들었던 지자체들이 최근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사태가 속출하면서
재정에 큰 타격을 받고있다.
29일 서울시등 관련지자체들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2 3년전부터
공영개발사업단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택지 공단등 부동산개발사업을
벌여왔으나 최근들어 매각부진으로 심각한 자금압박을 받고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일부지역에선 신규사업엔 아예 손도 못대고 있으며 기존사업마저
중단하는 사태까지 빚고있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의 경우 작년부터 수서 가양등 인기 아파트단지
개발지역에서 조차 상가용지가 팔리지않고있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말까지 수서와 가양에서 상가용지 52필지가
매각될 것으로 보고 1천여억원의 매각수입을 예산에 계상해 놓았으나 지난
28일 실시한 2차매각에서도 4필지밖에 팔리지않아 신내 방화등 다른
택지개발지구의 수용보상금 지급을 미뤄야할 상황이다.
인천시도 만수및 선학지구에서 작년 10월부터 단독택지 1백29필지를
분양하고 있으나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60여필지밖에 매각을 못해
만수지구에서 2백50억원,선학지구에서 1백억원등 모두 3백50억원의
예산차질을 빚어 이 돈으로 벌이려던 공유수면 매립사업에 손도 대지
못하고있다.
전북도는 지난89년부터 3천5백여억원을 투입하여 전주3공단 정주2공단
남원공단등 3개공단과 김제 신풍택지 전주 서신택지 효자택지등 3개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중인데 전주3공단의 경우 77만5천여평중
63%(42만2천여평),신풍지구는 3만4천9백평 가운데 1만4천8백평(42%)만
분양됐을뿐이다.
그러나 전주 서신택지와 정주공단은 공사에 착수했는데도 선수협약 실적이
전무한 상태다.
이때문에 도 공영개발사업단은 연간 25억원의 이자부담도 못할 정도로
자금사정이 최악인 상황이다.
이에따라 당초 첨단산업으로 조성하려던 전주 3공단은 섬유등
복합업종으로 유치대상을 넓히는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대구시는 달서구 월성동 일대에 약50만평 규모의 월배공단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두차례에 걸친 입주업체 모집에서 계속 미달사태가 빚어지자
사업자체를 백지화해버렸다.
경남도도 공영개발사업단을 만들어 택지 공단조성을 통한 자체 재원조달에
나섰으나 최근의 부동산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다.
경남공영개발사업단은 창원 중리택지(10만평) 양산 웅상공단(20만평)
부지를 팔아 약5백50억원의 자금을 조성키로 했으나 지금까지 10%정도
밖에 팔리지 않는등 계획에 차질을 빚게돼 올해 추진하려던 창원 삼계,
진주 금산택지개발사업을 전면 보류해야할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