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의 감속성장정책을 1-2년간 더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아래
올해 이어 내년에도 통화긴축기조를 견지해나갈 계획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9일 오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각부처 기획관리실장,부시장.부지사,부교육감등을 대상으로 "우리경제의
안정과 활력회복" 이란 제목의 특강을 하는 가운데 "당면과제인 물가와
국제수지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저물가-저금리 구조정착을 위한 감속
성장을 금년 한해뿐 아니라 앞으로 1- 2년동안 더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
이같이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를 위해 정부는 비록 어려움이 있더라도 통화안정기조를
일관성 있게 견지해나갈 것"이라면서 "올해 총통화(M2)를 18.5% 범위에서
공급하는데 이어 내년에도 통화안정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