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정)는 최고위원을
포함한 모든 당직의 20%를 여성에게 할당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
여성특위는 `최고위원 선출에 여성 비례대표제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 명서에서 "민주당은 여성 비례대표제를 오래 전에 당론화한 바
있고 14대 총선 공약 으로 내세웠으면서도 지역구 공천에서 여성은 단
1%에도 못미쳤고, 전국구에서도 단 1명만을 공천했다"고 비판하면서 "당헌
개정을 통해 당직의 20%를 여성에 할당하는 여성 비례대표제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켜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