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컴퓨터 개발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뉴텍코리아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현대전자
효성컴퓨터에 이어 대우통신이 노트북컴퓨터시장에 참여,제조및 판매경쟁이
7파전으로 확대됐다.
뒤늦게 노트북컴퓨터시장에 참여한 대우통신은 5월 386SX급
흑백제품,6월에 컬러제품을 출시한다. 시제품의 경우 이달초 열렸던
미국컴덱스쇼에 출품했다.
노트북컴퓨터 생산업체가 늘어나면서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개발도
활성화되고 있다.
컬러제품은 뉴텍코리아와 대우통신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나 나머지 업체도
올해중 이의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성사의 경우 오는5월 노트북컴퓨터를 데스크톱으로 쓸수있는 응용장치
도킹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현대전자 정보처리속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9월 개발한
제품은 386SX급 20메가헤르츠였으나 올해엔 25메가헤르츠제품을
시판중이다.
노트북컴퓨터 제조업체들은 휴대형컴퓨터로서의 장점을 살리는 방안으로
배터리사용시간연장및 경량화에 우선을 두고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결과 무게가 3 에서 2 수준으로 가벼워진 제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으며 사용시간도 2 3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