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청부폭력배를 동원해 공사비 등을
받으러 온 채권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건축업자 오용덕씨(45.폭력등
전과8범.서울 동대문 구 장안동 319의3) 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 을 신청하고 공범 박만두씨(28.폭력등
전과6범.서울 강동구 길1동 375의22 유청빌라 5동 201호)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등은 지난 90년 7월초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덕소리 산5번 지에 5개동 70세대 규모 다세대주택을 신축하면서 공사비조로
받은 8천여만원을 받 으러 온 이기안씨(46.보일러공.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16의20)등 4명에게 "자꾸 돈 을 받으러 오면 땅에 매장시키겠다"고
위협하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