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25일 기계공구상사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중 사무원에 발각되자 사무원을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외출병
김영근상병(21.미8 군 제44공병대소속)을 강도상해혐의로 입건,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상병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604
기계공구상사 인 미진상사 사무실에 들어가 수표 등 1백50여만원이 든
손가방 2개를 훔쳐 나오다 이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모씨(24.여.서울
동작구 본동)에게 들키자 한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