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28일께 기자회견을 갖고 5월 전당대회 대
통령후보경선에서 김영삼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
다.
김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24일 "김최고위원이 그동안 경선과 관련한
각계파와 출마자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온 끝에 본인의 결심을 밝힐 단계
가 온 것으로 여기고 있다 "고 전제, "김최고위원은 당의 단합과 대통
령선거에서의 승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김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을
28일께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최고위원은 이미 김대표 진영에 이러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고 김
대표 추대위원회등에 공화계의 참여를 위해 선거기구 구성을 연기해주도
록 요청했으며 김대표측은 이에따라 당초 27일 발족키로한 추대위원회를
28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