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이 관리해오던 의사국가시험 업무를 내년부터 한국의사국가
시험원이 주관하게 된다.
보사부는 24일 재단법인 한국의사국가시험원의 설립을 최종확정하고
의사시험 시행권한등 제반절차를 규정한 의료법 시행령을 올해안에 개
정키로 했다.
이 시험원의 설립은 대학에서의 의학교육 평가방법에 관한 질적 수준
향상 효과를 가져와 의학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의사의 자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사부는 시험원 운영과 관련, 우선 92년도 예산으로 대한의학협회의
기부금 3억원과 찬조금등으로 모두 3억6천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사무실
은 일단 의협회관을 임대해 사용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