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3년상반기중 유엔캄보디아잠정관리청(UNTAC) 주관으로 실시
될 캄보디아 민선정부수립을 위한 총선지원요원으로 5명을 파견할 계획이라
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유엔가입이후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봉사단측은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35명) 일본(20명)등 35개국에 선거
지원요원파견을 요청, 모두 4백명의 선거지원요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5월9일까지 선거지원요원으로 파견될 인원을 모집, 서류심사
와 면접을 거쳐 유엔에 통보할 예정이며 지원서배포와 접수는 외무부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담당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