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주가지수의 최고치는 7백-8백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진투자증권이 주식투자자 1백80명을 포함 금융계, 산업계, 학계
및 연구 기관 등 모두 5백15명을 대상으로 증시진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6.9%가 올해 종합주가지수 최고치가 7백-8백선에 이를 것이라
고 답변했다.
그러나 현행 종합주가지수가 증시동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전체의 57.7%에 달해 현재의 시가총액식 지수산출 방법이
주가양극화 현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연말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는 응답자의 40.3%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해 선거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과거의 인식이 상당히 퇴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