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4년부터 증권투자 고객의 계좌는 각 증권사가 개별
관리하게 되며 현재 고객 계좌관리를 공동처리하는 한국증권전산(주)은
증권거래 수수료의 일 부를 받는 증권관계기관이 된다.
증권전산위원회(위원장 강성진 증협회장)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증권 업무체제 개편 방안>을 승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증권회사 사장들과 증권관계기관 임원들은 올들어
빈발했던 증권 전산시스템의 장애는 현재 전산시스템이 노후돼 증시 주변
여건의 변화에 부응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증권전산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전면 재구축 <> 실시간처리
전문컴퓨터(OLTP)로의 하드웨어 교체및 증설 <>백업센터 구축등 시스템 을
전면 개편해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