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대표의 방미중 세대교체발언과 전당대회시기문제등을 둘러싸고 미
묘한 갈등을 보여온 민주당내 신민.민주계가 21일오후의 이대표귀국을 맞아
계파간 결속에 더욱 박차.
민주계의 영남지역 원외위원장들은 지난주부터 대구 부산 경남 경북등 지
역별 독자모임과 연쇄접촉을 갖고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이대표를 적극 지지
할 것을 결의하는등 계파내 결속을 다져 신민계의 신경을 자극.
특히 신민계의 조승형실장과 민주계의 이석용실장은 20일오후 극비리에
만나 전당대회시기등에 대한 사전절충을 시도했으나 신민계측이 5월전당대회
의 당위성을 주장한데 반해 민주계측은 원외위원장 모임등 당내 어수선한 분
위기등을 들어 7월전당대회 소집입장을 거듭 밝혔다는 후문.
이에따라 김대표는 이대표가 21일 귀국하는대로 별도 회동을 갖고 전당대
회시기문제등 당의 진로에 대한 이견조정을 벌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