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6년의 행정고시 출신으로 육운국에서 출발, 지금까지 만 26년간
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어온 교통부 정통관료.
지난 87년 1월 당시 민정당 전문위원에서 교통부 기획관리실장으로 1급
승진한 후 지금까지 만 5년 3개월동안 정부내 최장수 기획관리실장으로
있다가 이번에 거의 막차를 타는 행운을 잡았다.
매사를 조직적으로 꼼꼼하게 챙기는 전통적인 행정관료 스타일로
빈틈이 없으며 부하 직원들에게도 자상한 편이나 대외적인 활동력이 약한게
흠.
지난 74년 11월부터 79년 3월까지 부산항만관리청 해무과장을 비롯,
해항청 항무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쳐 79년 3월 해항청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선원선박국장을 지내는 등 해항청과는 낯설지 않다.
부인 이홍자씨(54)와의 사이에 2남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