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20일 내무부와 서울시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보좌관제 도입을 강행키로 결의, 오후 3시
운영위원회를 열 어 이를 위한 시의회사무처설치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본회의에 회부했다.
또 운영위원회에 이어 열린 내무위원원회도 시의원 보좌관의 직급은
별정직 5급 으로 하되 자격요건 없이 시의원의 요구에 따라 임명토록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별 정직공무원 자격요건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해
본회의에 넘기는등 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
김인동의원(민자.영등포4)과 김형규의원(민주.영등포6)이 이날
공동발의한 사 무처설치조례 개정안은 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원처리를
보좌하기 위해 모두 1백32명 의 민원보좌직원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