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걸스카웃연맹은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 교육문화회관 2층 대극장에서 일본,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 대표 41명 과 3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걸스카웃
아시아 태평양 지역대회''를 열고 변화하는 세계 정세속의 여성의 지위와
역할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폭력과
비인간화가 지 배하는 현재의 환경속에서 전세계 여성은 정의와 평화를
이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성들은 스스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효 율적인 지도력을 창출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날 개회식에 이어 각국
민속문화 발표회 <>기금마련 바자회 <>한국의 밤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까 지 6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