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개최되는 제1차
유엔범죄예방및 형사사법위원회에 이시영주오스트리아대사를 수석대표로
외무부와 법무부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외무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되는 유엔범죄예방및 형사사법위원회의
조직과 기능 강화문제, 범죄예방및 형사사법상의 국제협력 강화문제,
그리고 범죄예방및 범법자 처우에 관한 유엔의 여러 결의를 국내입법및
행정지침으로 수용하는 문제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유엔은 국제화되고 있는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간
협의체인 기존의 범죄예방및 통제위원회를 해체하는 대신에 지난 2월
정부대표로 구성되는 범죄 예방및 형사사법위원회를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기능위원회로 신설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