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20일까지 올해 임금협상을 매듭짓지 못하는 보험사에 대해선
신상품판매를 일절 불허하는등 각종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19일 보험감독원의 한관계자는 "올해 보험업계의 임금협상이 예년에 비해
크게 부진한 편"이라면서 "정부의 임금인상가이드라인(총액기준 5%이내)을
지키면서 조속한 타결을 유도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정기간내에 임금협상을 타결짓지 못하는 회사에 대해선
행정규제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재무부와 구체적인 제재기준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