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공사사장 최대규모의 영종도신공항건설을 둘러싸고 건설업체들이
벌써부터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 대우등 대형건설업체들은 오는7월께
발주예정인 영종도신공항건설공사 수주를 위해 "영종도전담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첨단장비구입,준설업면허취득등 수주준비를
서두르는등 바쁘게 움직이고있다.
동부건설은 최근 사장직속 SOC팀(팀장 고영일토목담당상무)를
구성,팀장밑에 영업.토목관련 임원3명을 배치하고 신공항수주전략을
전담시키고 있다.
삼성종합건설도 영업기획팀(팀장 고혜성)을 중심으로 신공항건설공사뿐
아니라 주변도로나 전철공사등에까지 관심을 갖고 주발주처와 공사입찰
참여요건등을 알아보는등 수주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