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면 톱 > 올 장교전역자 채용 크게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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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졸인력및 장교전역예정자들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질것으로
보인다.
16일 본사가 조사한 30대그룹의 올 ROTC등 장교전역예정자를 주대상으로한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훨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그룹 가운데 채용계획을 갖고있는 현대 삼성 럭키금성 대우등
19개그룹의 채용규모는 모두 6천15 6천3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3개그룹
7천3백38명에 비해 전체적으로 18%가량 줄었다.
기아 대림 한라그룹은 지난해 50 4백50명까지 신규채용했으나 올해는
채용계획을 하반기로 미뤘고 벽산도 상반기에는 신규채용을 하지않을것을
검토중이다.
한진 금호 삼양 삼미 동국제강 극동정유 우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대졸인력을 아예 뽑지않기로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공계인력보다 인문계인력의 취업이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집규모 자체가 작은데다 대기업그룹들이 모집인원을
큰폭으로줄이고 있다.
상반기중 인문계인력 모집규모는 2천2백61 2천2백70명으로 지난해의
2천7백75명에 비해 약 18.3% 줄었다. 반면 이공계인력은 3천7백54
3천7백65명으로 지난해의 4천5백63명보다 17.6% 감소한 수준이다.
인문계인력채용감소폭은 현대 삼성 럭키금성등 대그룹이 더큰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이처럼 채용규모를 줄이고 있는것은 침체된 경기회복의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이에따른 신규사업보류,설비투자축소로 인력수요가
늘지않았기때문이다. 또 각 기업들이 인건비절감을 위한 자동화추진및
감량경영의 여파로 취업문을 더 좁게하고 있다.
가장 많은 1천5백명의 인력을 뽑는 대우그룹은 모두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반기에는 따로 모집하지 않기로 했다. 대부분의 그룹들은 하반기와
달리 서류전형및 면접만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쌍용 롯데 한일 동양 고합 해태그룹등은 장교전역예정자로
모집인원을 채운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추창근기자>
보인다.
16일 본사가 조사한 30대그룹의 올 ROTC등 장교전역예정자를 주대상으로한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훨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그룹 가운데 채용계획을 갖고있는 현대 삼성 럭키금성 대우등
19개그룹의 채용규모는 모두 6천15 6천3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3개그룹
7천3백38명에 비해 전체적으로 18%가량 줄었다.
기아 대림 한라그룹은 지난해 50 4백50명까지 신규채용했으나 올해는
채용계획을 하반기로 미뤘고 벽산도 상반기에는 신규채용을 하지않을것을
검토중이다.
한진 금호 삼양 삼미 동국제강 극동정유 우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대졸인력을 아예 뽑지않기로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공계인력보다 인문계인력의 취업이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집규모 자체가 작은데다 대기업그룹들이 모집인원을
큰폭으로줄이고 있다.
상반기중 인문계인력 모집규모는 2천2백61 2천2백70명으로 지난해의
2천7백75명에 비해 약 18.3% 줄었다. 반면 이공계인력은 3천7백54
3천7백65명으로 지난해의 4천5백63명보다 17.6% 감소한 수준이다.
인문계인력채용감소폭은 현대 삼성 럭키금성등 대그룹이 더큰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이처럼 채용규모를 줄이고 있는것은 침체된 경기회복의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이에따른 신규사업보류,설비투자축소로 인력수요가
늘지않았기때문이다. 또 각 기업들이 인건비절감을 위한 자동화추진및
감량경영의 여파로 취업문을 더 좁게하고 있다.
가장 많은 1천5백명의 인력을 뽑는 대우그룹은 모두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반기에는 따로 모집하지 않기로 했다. 대부분의 그룹들은 하반기와
달리 서류전형및 면접만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쌍용 롯데 한일 동양 고합 해태그룹등은 장교전역예정자로
모집인원을 채운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추창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