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콜시장 금리가 연 15% 이내로 제한된 이후
자금이탈이 심 화되면서 하루짜리 유휴자금을 제외하고는 기일별 거래가
크게 줄었다.
특히 3조2천억원 규모의 세수요인이 도사리고 있는등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본격 화되면서 자금시장 경색을 우려,금융기관들이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 도 콜거래를 위축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은행들은 통화관리 강화에 따른 지준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탁계 정과 고유계정간 직거래를 하고 있다.
또 일부 단자사의 중개를 거치는 콜거래도 브리지론(우회대출) 형식을
취하고 있어 사실상의 직거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