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의 입.출국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14일 발표한 올림픽 선수단 구성및 파견일정에
따르면 한국선수단은 오는 7월 16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결단식을
갖고 18일 18개종목 199명의 1진이 장도에 오른다.
또 5일후인 23일에는 2진 11개종목 133명이 현지로 출국하며 25일부터
9일까지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8월11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올림픽 출전자격을 획득한 선수수는 금메달이 기대되는
레슬링, 역도 유도, 탁구, 체조, 복싱, 양궁등 16개종목에 걸쳐 186명이며
자격과 무관한 육상, 수영, 사이클등 6개목을 제외한 여자농구와
배드민턴, 테니스등 6개종목은 지역예선을 거쳐 확정된다.
한편 KOC는 이달 3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각 경기단체에서
추천한 선수및 임원등 선수단을 전형한뒤 5월7일 열리는 상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