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정체결을 비롯한 한중관계 진전에 따라 대중수출이 직수출위주로
바뀌고 있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대중국수출중 직수출의 비중은 85년의
5.9%에서 지 난해엔 42.3%로 높아진 데 이어 올 1월에는 55.6%로 더욱
높아져 대중수출이 직수출 위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직수출 비중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양국간 경제교류가 늘면서
간접수출에 따른 수송비용과 중개수수료 등 추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국내업계가 중국 현지의 거래처 발굴 및 접촉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 2월부터 한중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제3국을 경유하지 않아도
차별관 세를 물지 않게된 것도 직수출 증대의 한가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