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업활동이 침체되면서 산업용원자재인 비철금속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
14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1.4분기중 알루미늄 동 니켈 등 비철금속제품의
수입은 총6억8천5백만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9%가 줄어든 것이다.
국제비철금속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수입이 오히려 감소한 것은
건설경기억제등으로 동파이프 알루미늄새시등의 수요가 줄어든 것을 비롯
전반적인 산업수요가 침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기간중 알루미늄제품의 수입은 2억7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5%가
줄었으며 니켈제품은 3천9백만달러가 수입돼 무려 51.2%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제품또한 2억4천4백만달러가 수입돼 1.2%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비철금속제품수입은 총29억4천6백만달러로 90년에 비해
13.0%가 증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