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료보험이 시행 2년반을 넘기고 있으나 약제비 청구건수가 시행
초기 수준을 크게 넘지 않고 의사의 처방전에 의한 일반약국의 조제건수도
크게 줄고 있어 이의 개선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사부와 의료보험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병.의원 및
약국의 약제비 청구건는 1백6만2천3백44건으로 같은해 1월의
1백5만9천3백83건에 비해 겨우 0 28%(2천9백61건), 약국의보 시행초기인
89년 12월의 90만8천7백27건에 비해서는 16. 9%(15만3천6백17건)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약제비 청구건수는 99만7천9백54건, 11월엔
93만2천2백46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