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주식시장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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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식시장은 그간 주가하락 기조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지속해왔
던 저PER(주가수익비율) 내수관련주들이 반락하면서 한때 종합주가지수 5
백70선이 무너지기도 하는 등 전형적인 약세장을 보였다.
하락세로 일관했던 금융주와 대형제조주가 주중 일시 반등세로 돌아서
기도 했으나 장세를 전환시키지는 못했으며 철강, 제약, 시멘트,타이어
등 저PER 업종마저 내림세로 기울자 증시붕락의 위기감마저 감돌았다.
주가양극화 현상에서 대부분 업종이 동반하락하는 본격적인 침체장세로
바뀌면서 그간 2천만주대 이상을 유지해오던 하루거래량이 주중반인 지난
8일부터는 1천만 주대로 감소, 냉각된 투자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처럼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증시주
변자금과 시중자금사정 등 증시의 기본적인 여건이 취약하기 때문이며 이
같은 상황은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예탁금은 여전히 1조5천억원대를 밑도는 정체된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달의 시중자금사정을 감안할 때 주가를 떠받칠 만한 자금의
증시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달중 1천5백억-5천억원 가량의 통화환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월말로 갈수록 기업들의 배당금 및 세금납부 등 자금수요가 겹쳐 있어
시중자금사정은 매우 빡빡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그룹 제재의 파장이 형평성 차원에서 다른 재벌그룹에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투자심리를 더욱 불안하
게 만들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89년 4월이후
10개월 주기의 급반등장세가 오는 5-6월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달중에 바닥권을 굳힐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 5백40선까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내림폭이 컸던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건설, 무역, 대형제조주 등은
매수.보유하되 고가주와 내수관련주는 꾸준히 보유물량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주말인 11일 주식시장은 증시안정기금의 장세개입과 증시부양책
발표설등 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6.46포인트 오른 5백76.11을
기록했다.
개장초 일부 상장사의 부도 및 법정관리신청설로 저가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중반이후 증시부양책 발표설 등 호재성 루머에
힘입어 오름세로 반 전됐다. 증안기금은 1백억원의 매수주문을 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조립금속, 기계, 무역업 등 주로 금융주를
비롯한 대형 주가 오른 반면 음.식료, 섬유, 의복, 단자, 보험 등은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1천4백96만5천주에 1천6백48억원이었고 오른
종목은 상한 가 64개 등 2백7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백31개 등
4백51개, 보합은 1백2개 종목 이었다.(끝)
던 저PER(주가수익비율) 내수관련주들이 반락하면서 한때 종합주가지수 5
백70선이 무너지기도 하는 등 전형적인 약세장을 보였다.
하락세로 일관했던 금융주와 대형제조주가 주중 일시 반등세로 돌아서
기도 했으나 장세를 전환시키지는 못했으며 철강, 제약, 시멘트,타이어
등 저PER 업종마저 내림세로 기울자 증시붕락의 위기감마저 감돌았다.
주가양극화 현상에서 대부분 업종이 동반하락하는 본격적인 침체장세로
바뀌면서 그간 2천만주대 이상을 유지해오던 하루거래량이 주중반인 지난
8일부터는 1천만 주대로 감소, 냉각된 투자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처럼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증시주
변자금과 시중자금사정 등 증시의 기본적인 여건이 취약하기 때문이며 이
같은 상황은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예탁금은 여전히 1조5천억원대를 밑도는 정체된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달의 시중자금사정을 감안할 때 주가를 떠받칠 만한 자금의
증시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달중 1천5백억-5천억원 가량의 통화환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월말로 갈수록 기업들의 배당금 및 세금납부 등 자금수요가 겹쳐 있어
시중자금사정은 매우 빡빡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그룹 제재의 파장이 형평성 차원에서 다른 재벌그룹에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투자심리를 더욱 불안하
게 만들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89년 4월이후
10개월 주기의 급반등장세가 오는 5-6월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달중에 바닥권을 굳힐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 5백40선까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내림폭이 컸던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건설, 무역, 대형제조주 등은
매수.보유하되 고가주와 내수관련주는 꾸준히 보유물량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주말인 11일 주식시장은 증시안정기금의 장세개입과 증시부양책
발표설등 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6.46포인트 오른 5백76.11을
기록했다.
개장초 일부 상장사의 부도 및 법정관리신청설로 저가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중반이후 증시부양책 발표설 등 호재성 루머에
힘입어 오름세로 반 전됐다. 증안기금은 1백억원의 매수주문을 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조립금속, 기계, 무역업 등 주로 금융주를
비롯한 대형 주가 오른 반면 음.식료, 섬유, 의복, 단자, 보험 등은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1천4백96만5천주에 1천6백48억원이었고 오른
종목은 상한 가 64개 등 2백7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백31개 등
4백51개, 보합은 1백2개 종목 이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