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는
10일,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박세용(52.정주영국민당대표 특별보좌역),
송윤재씨 (57." ) 등 전 사장 2명이 오는 12일까지 자진 출두치 않을
경우, 법원으로부 터 구인장 또는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키로
했다.
검찰은 이를위해 수사관들을 동원,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또 정몽헌부회장 (44.정국민당대표 5남)에 대해서는 이들에
대한 소환조 사가 이루어진 후인 오는 14일께 소환,조사한 뒤 박.송씨등과
함께 특정범죄가중처 벌법 위반(탈세)혐의로 구속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