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산책 > JP 대권후보 조정역 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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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대표 겁장이-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0일오전 여의도당사 집무실에서 김종필
박태준 두최고위원과 14대 총선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전날
청와대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경선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
세최고위원은 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계파 분파현상이
심화되는 인상을 주고있는데 대해 우려감을 표시하고 이번 전당대회가
대결과 대립보다는 화합과 단결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당의 공동목표인
차기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치러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신경식대표비서실장이 전언.
한편 박희태대변인은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의 "세대교체론"에 대해
"이대표가 미국에서 세대교체론 운운하다가 김대중대표가 발끈했다는
소리를 듣고 세대교체는 민자당에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주장,웃지못할
희극을 연출하고 있다"면서"이대표가 지역구출마 고수선언을 하고서도
전국구로 선회하는가 하면 이제는 세대교체발언을 하고서도 우왕좌왕하는
것을 보니 혹시 겁장이가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아냥.
5월 전당대회 추진
.민주당은 10일 총선후 첫 간부회의를 열어 신민.민주계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전당대회관련 당헌규정의 유권해석을 위해 금명간
김원기사무총장과 박일전당대회의장등 5명의 간담회를 갖기로 결정.
민주계는 당헌 8조에 "정기 전당대회는 2년마다 5월중 의장이
소집한다"고되어있으나 부칙에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후 처음 실시되는
전당대회는 이를 정기전당대회로 본다"는 조항이 있음을 들어 꼭 5월이
아니라도 좋다는 뜻으로 해석해 7월소집을 주장.
그러나 신민계는 당헌규정상으로도 5월로 못박힌데다 통합당시
합의사항으로 총선후 2개월내에 첫 전당대회를 소집키로 했다며 5월
소집입장을 고수.
특히 김원기총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특별한 정치적 이유가 있으면
연기할수 있겠지만 6월에 14대 개원국회가 열릴 것이므로 지금으로서는 5월
소집이 바람직하다"며 "일단 5월소집을 원칙으로 전당대회준비를
해나가겠다"고 선언.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오는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청평에서 14대의원
당선자 97명이 참석하는 당선자 연수를 개최,국회법과 의정활동
남북통일문제 당공약실천방안등에대한 분임토의등을 갖고 개원에 앞서
기본소양을 갖추기로 결정. "현대와 절연-강조
.국민당은 10일 당국이 정주영대표의 5남이자 현대상선부회장인 몽헌씨를
구속키로하는등 제재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데 대해 초조한 빛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애써 태연한 표정.
정대표는 이날 당간부들에게 "신경쓸 것 없다" "문제될 것이
없지않느냐"며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고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정상집무.
한 고위당직자는 "거듭 말하지만 정부와 현대그룹의 문제에 대해 국민당은
이렇다 저렇다 말할 위치에 놓여있지 않다"면서 "절연"을 새삼 강조한 뒤
"정대표가 관훈토론회에서 국민당과 나라가 잘된다면 현대가 망하건,누가
구속되건 개의치않겠다고 말한것을 기억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내일부터 본격나서
.노태우대통령과 민자당 김영삼대표의 9일 청와대회동결과를 놓고
친김대표진영과 반김진영간에 아전인수격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김종필최고위원이 10일 대권후보난립을 막기위해 조정역을 맡겠다고 나서
주목.
김최고위원은 10일 시내 모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대권후보가 여러명이 나와서는 곤란하다"며 "12일부터 내가 움직일테니
지켜보라"고 말해 오는 일요일부터 후보조정에 본격나설 것임을 천명.
김최고위원은 어느후보를 밀것이냐는 질문에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할것"이라고 재강조하고 "경선은 누가보더라도 떳떳하고 납득이 가는
방식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
한편 노-YS청와대회동의 결과를 놓고 친김대표측은 "YS가 자유경선을
받아들인것은 두사람사이에 후보선출을 놓고 더깊은 논의가 있었음을
의미한다"며 낙관적으로 해석. 또 청와대회동을 마치고 나올때 김대표의
표정이 어두웠던 것도 "표정관리"라고 분석.
반김대표측은 노대통령과 양김의 3각대화에 관한 의미를 애써 축소하고
JP가 반김대표의 입장에서 벗어난듯한 느낌에 긴장하면서도 "JP의 카드는
YS가 다른생각을 못하도록 발목을 묶어놓는 전략"이라며 반김대표쪽에
유리한것으로 해석.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0일오전 여의도당사 집무실에서 김종필
박태준 두최고위원과 14대 총선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전날
청와대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경선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
세최고위원은 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계파 분파현상이
심화되는 인상을 주고있는데 대해 우려감을 표시하고 이번 전당대회가
대결과 대립보다는 화합과 단결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당의 공동목표인
차기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치러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신경식대표비서실장이 전언.
한편 박희태대변인은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의 "세대교체론"에 대해
"이대표가 미국에서 세대교체론 운운하다가 김대중대표가 발끈했다는
소리를 듣고 세대교체는 민자당에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주장,웃지못할
희극을 연출하고 있다"면서"이대표가 지역구출마 고수선언을 하고서도
전국구로 선회하는가 하면 이제는 세대교체발언을 하고서도 우왕좌왕하는
것을 보니 혹시 겁장이가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아냥.
5월 전당대회 추진
.민주당은 10일 총선후 첫 간부회의를 열어 신민.민주계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전당대회관련 당헌규정의 유권해석을 위해 금명간
김원기사무총장과 박일전당대회의장등 5명의 간담회를 갖기로 결정.
민주계는 당헌 8조에 "정기 전당대회는 2년마다 5월중 의장이
소집한다"고되어있으나 부칙에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후 처음 실시되는
전당대회는 이를 정기전당대회로 본다"는 조항이 있음을 들어 꼭 5월이
아니라도 좋다는 뜻으로 해석해 7월소집을 주장.
그러나 신민계는 당헌규정상으로도 5월로 못박힌데다 통합당시
합의사항으로 총선후 2개월내에 첫 전당대회를 소집키로 했다며 5월
소집입장을 고수.
특히 김원기총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특별한 정치적 이유가 있으면
연기할수 있겠지만 6월에 14대 개원국회가 열릴 것이므로 지금으로서는 5월
소집이 바람직하다"며 "일단 5월소집을 원칙으로 전당대회준비를
해나가겠다"고 선언.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오는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청평에서 14대의원
당선자 97명이 참석하는 당선자 연수를 개최,국회법과 의정활동
남북통일문제 당공약실천방안등에대한 분임토의등을 갖고 개원에 앞서
기본소양을 갖추기로 결정. "현대와 절연-강조
.국민당은 10일 당국이 정주영대표의 5남이자 현대상선부회장인 몽헌씨를
구속키로하는등 제재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데 대해 초조한 빛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애써 태연한 표정.
정대표는 이날 당간부들에게 "신경쓸 것 없다" "문제될 것이
없지않느냐"며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고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정상집무.
한 고위당직자는 "거듭 말하지만 정부와 현대그룹의 문제에 대해 국민당은
이렇다 저렇다 말할 위치에 놓여있지 않다"면서 "절연"을 새삼 강조한 뒤
"정대표가 관훈토론회에서 국민당과 나라가 잘된다면 현대가 망하건,누가
구속되건 개의치않겠다고 말한것을 기억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내일부터 본격나서
.노태우대통령과 민자당 김영삼대표의 9일 청와대회동결과를 놓고
친김대표진영과 반김진영간에 아전인수격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김종필최고위원이 10일 대권후보난립을 막기위해 조정역을 맡겠다고 나서
주목.
김최고위원은 10일 시내 모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대권후보가 여러명이 나와서는 곤란하다"며 "12일부터 내가 움직일테니
지켜보라"고 말해 오는 일요일부터 후보조정에 본격나설 것임을 천명.
김최고위원은 어느후보를 밀것이냐는 질문에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할것"이라고 재강조하고 "경선은 누가보더라도 떳떳하고 납득이 가는
방식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
한편 노-YS청와대회동의 결과를 놓고 친김대표측은 "YS가 자유경선을
받아들인것은 두사람사이에 후보선출을 놓고 더깊은 논의가 있었음을
의미한다"며 낙관적으로 해석. 또 청와대회동을 마치고 나올때 김대표의
표정이 어두웠던 것도 "표정관리"라고 분석.
반김대표측은 노대통령과 양김의 3각대화에 관한 의미를 애써 축소하고
JP가 반김대표의 입장에서 벗어난듯한 느낌에 긴장하면서도 "JP의 카드는
YS가 다른생각을 못하도록 발목을 묶어놓는 전략"이라며 반김대표쪽에
유리한것으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