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회는 9일 내년 3월31일로 끝나는 ''92 회계연도 국가예산을 지난
해 보다 2.7% 늘어난 72조2천2백언엔(약5천4백여억달러)으로 확정했다.
일본의회가 확정한 92년도 예산은 공공사업 부문에 8조1천7백억엔이 책정
됐고 국방비는 3.78% 증가한 4조5천5백억엔이다. 국방비는 지난 90년 6.1%,
91년 5.5%가 각각 전년도 보다 증가했었다. 대외지원은 7.8% 늘어난 9천
5백22억엔이다.
일본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92년 상반기동안 공공사업 예산을
지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