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업체들이 대다수인 국수제조업계에 대규모 유통.판매망을 이용한
대기업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냉동만두 전문업체인 도투락유통(대표 김진식)이
이날부터 주문자생산방식으로 소양강식품에서 제조한 냉동냉면인 도투락
냉면을 시장에 내놓는다.
냉동만두와 조미육류가 주력제품인 도투락유통은 지난해 8월 해태의
임가공업체에서 독립해 자체유통망을 확보, 만두류.조미육류제품등을
출시했으나 주력상품인 냉동만두류가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고
제일제당.롯데햄등 대기업에 조미육류제품등 의 시장점유율이 밀리는
형편이어서 제품다양화로 이에 대처하기 위해 냉동냉면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