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약, 대림산업, 동부건설 등 대형기업들과
보생건설, 성도건설 등 전문 철거업체들은 현재 폭파공법에 대한 자체
기술개발은 물론 폭파공 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 유명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한국화약은 지난해 8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공군 모 기지건물을 해체한데 이어 이달말이나 내달초순께 모 대규모
건물을 해체하기 위해 현재 사전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90년 영국의 CDG사와 기술제휴를 맺은데 이어 지난
2월께 포항 제철내의 굴뚝을 해체했으며 현재 모처에 있는 다리를 폭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