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타이어수입이 지난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일본제 내수용 타이어수입이 지난 88년에 비해 4.3배나 증가,
88년을 기준으로 매년 배이상의 높은 수입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국내 수입된
자동차용타이어는 모두 3천1백만달러어치에 달해 전년의
2천2백50만달러에 비해 37.5%가 늘어났 다.
이처럼 타이어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것은 승용차 주수출시장인
북미지역과 유럽 일부지역에 대한 자동차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수출용
자동차에 부착되는 타이어수입이 2천20만달러어치에 달해 전년 대비
61.9%가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