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산업의 월평균 근로시간이 90년에 비해 0.6% 단축돼 87년이후
5년째 감소추세를 기록했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91년도 월평균 근로시간은 2백8.2시간으로 90년의
2백9.5 시간에 비해 1.3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시간은 지난 86년 2백27.8시간에서 87년 2백25.4시간, 88년
2백21.8시간, 8 9년 2백13.7시간등으로 매년 줄어들었다.
이처럼 근로시간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은 89년 이후 단계적인
법정근로시간의 단축조치와 지난 4년간의 임금상승에 따른 근로자들의
연장근로 기피등에서 비롯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