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증권의 제1 대주주가 바뀌었다. 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고려증권의 이창재회장(42)은 지난달 30일 계열회사인 고려통상이 보유하고 있던 고려증권 주식 3백만주를 장외 거래를 통해 인수, 지분율을 1.23%에서 10.35%로 높혔다. 이에따라 이회장은 고려증권의 제1 대주주가 됐으며 고려통상의 지분율은 15.01 %에서 5.22%로 낮아졌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2024년 누적 시청 데이터 (2024.01.01~11.30)를 바탕으로 '2024년 웨이브 어워즈'를 12일(목) 발표했다.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영화 등 각 카테고리 별 시청 시간, 신규 유료가입 견인 수치 등을 기반으로 '올해의 콘텐츠'를 선정했다.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2024년 전체 1위는 '피의 게임 시즌3'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가 가입 후 첫 번째로 시청한 프로그램의 2024년 일별 평균 데이터에 따르면, '피의 게임 시즌3', '지옥에서 온 판사', '열혈사제2', '연애남매', '나 혼자 산다' 등이 신규 유료 가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그중에서도 올해 웨이브 유료 가입자 확보에 가장 크게 기여한 '피의 게임 시즌3'는 지난 11월 15일 오픈되어 순위권 콘텐츠 중 가장 짧은 기간 내 데이터가 집계되었음에도 1위를 차지했다. 약 보름 만에 올해 최고의 수치를 기록해낸 셈이다.'열혈사제2' 또한 11월 8일 오픈했지만 높은 수치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종영 후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내 화제를 모았던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8위에 올랐고 점술가들의 최초 연애 리얼리티로 화제가 되었던 '신들린 연애'가 10위로 순위권에 올랐다. 예능 맛집 '웨이브', 올해 가장 많이 시청한 장르는 역시 '예능'올해 웨이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은 '나 혼자 산다'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4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켰던 '런닝맨'의 자리를 '나 혼자 산다'가 4년 만에 최초로 탈환에 성공했다.'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
12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오는 19일까지 6일 동안 지난 3일 있었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기록물 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일각에서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을 훼손했을 가능성이 나오는 데 대해 제대로 보존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일 국가기록원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기록물을 철저히 보존하도록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를 위해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은 총 28명 규모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공공기록물법 제19조 및 대통령기록물법 제22조에 근거해 국방부, 대통령비서실 등 관련 기관에서 비상계엄 전후에 생산된 기록물의 등록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국가기록원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서울시경찰청 △육·해·공군본부 △합동참모본부 △정보사령부 △방첩사령부 △국군제3707부대 12개 기관의 기록물관리 실태를 점검한다.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3개 기관의 기록물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국가기록원은 현장 실태점검으로 미흡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