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공화금속(대표 정구룡)이 독일의 로보트 보쉬사와
손잡고 FPR생산에 나섰다.
이회사는 최근 보쉬사와 기술제휴계약을 체결,연료분사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FPR생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FPR는 인젝터의 오일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부품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공화금속은 연간 60만대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국내자동차 5사및 AS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기술제휴를 통해 앞으로 녹센서(Knock Sensor)와 퍼지 컨트롤
밸브(Purge Control Valve)등도 국산화할 예정이다.
보쉬사와의 기술제휴는 향후7년간이며 매출액의 4%를 로열티로 제공한다.
공화금속이 보쉬사와 기술제휴계약을 맺은것은 자동차엔진의 전자화가
가속되고있어 이에대한 기술력향상을 위해서이다.
공화금속은 지난78년 설립된 회사로 그동안 냉각수온도조절용부품인
서머스태트,냉각수온도감지용부품 서머스위치등을 국산화해왔다.
보쉬사는 자동차부품 통신설비및 전동공구등을 생산하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