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대표 박희석)가 건물에 구멍을 뚫는 전기코어드릴을 개발했다.
이회사는 8일 1년6개월동안 2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그동안 1백% 수입에
의존해오던 전기코어드릴의 국산화에 성공,본격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양이 이번에 개발한 이 드릴은 특히 다양한 크기(50 2백50 )의 비트를
이용,수도및 가스 배관작업에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것이다.
계양은 초기에는 월1백대씩 생산,내수로 충당하고 올해안에 미주지역등
20여개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대당 가격은 75만원선으로 일제와 스위스제가 주종인 수입품의 절반가격
이다.
계양은 지난77년 설립된 전동공구및 자동차용 각종 모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