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연구원은 정부가 선정한 21세기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의
하나인 차세대원자로개발을 위해 오는 2001년까지 2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6일 연구원은 이를 위해 원자핵연구소 한국전력기술
KAIST(과학기술연구원)신형원자로연구센터등을 참여시켜 개발사업단을
발족,이달말까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연구원측은 다음달부터 기술개발에 나서 2001년까지 표준상세설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연구원은 또 차세대원자로 기술개발사업에서 확보한 개발기술의
안전성평가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맡기기로 했다.
차세대원자로개발은 현재 국제적으로 개량형경수로와 피동형경수로등
두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일본 프랑스는 개량형경수로,미국은 두가지 로형을 모두 개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피동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량형경수로는 첨단 계측제어설비를 활용해 자동화범위를 확대,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나 피동형경수로는 물리적 자연현상을 이용한 피동안전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