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미국, 일본시장서 한국 밀어내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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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상품에 이어 일본의
기술력과 현지의 저임금을 결합한 아세안(ASEAN)지역의 일본업체
현지법인 생산제품이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한국제품을 급속히
밀어내고 있다.
6일 상공부와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지난해의 미국
및 일본내 수입시장점유율을 지난 89년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이 국내의 높은 임금수준을 극복하기 위해 아세안지역에 설립한
현지 생산법인이 지난해 대미 수출은 물론 대일 역수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이들 양대시장에서 한국상품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제품이 독점적인 위치에 있던 전자레인지는
일본의 산요와 샤프사가 태국에서 현지생산을 개시하면서 한국제품의
점유율은 70.4%에서 57.6% 로 떨어진데 비해 아세안은 14.6%에서 24.7%로
크게 늘어났다.
라디오 및 카세트라디오도 한국의 점유율은 12.8%에서 9.2%로
감소했으나 일본의 소니, 마쓰시타, JVC, 클라리온사 등이 현지생산을
하고 있는 아세안의 점유율은 19.3에서 25.3%로 급신장했고 중국도
11.5%에서 15.4%로 높아졌다.
한국이 일본에 이어 제2의 공급국의 위치를 점했던 VTR도 한국의
점유율은 18.3 %에서 17.1%로 하락한 반면 일본의 오리온그룹이 태국에,
히타치, JVC, 후나이 등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는
아세안은 4.5%에서 21.1%로 높아져 한국을 추월했다.
컬러TV는 한국이 9.5%에서 9.4%로 감소한데 비해 일본의 히타치,
미쓰비시, 오리온, 샤프, 소니 등이 현지에 진출한 아세안은 14.3%에서
20.4%로 높아졌다.
무선전화기는 한국이 12.9%에서 6.5%로 폭락한 반면 일본업체들이
싱가포르, 태국 등에 생산기지를 이전한 아세안은 19.2%에서 27.4%로 크게
높아졌으며 대만 및 홍콩기업들이 현지 조립생산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도
3%에서 11.4%로 점유율이 확대됐다.
유선전화기도 한국은 11.5%에서 3.9%로 떨어진데 비해 아세안은 18.3%에서
35.1 %로 급증했다.
사무용기기도 한국은 7.1%에서 4.2%로 하락했으나 아세안은 11.4%에서
17.1%로, 중국은 3.1%에서 6.6%로 각각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카메라는 일본의 미놀타가 말레이시아에 생산설비를 이전함에 따라
아세안의 점유율은 2.8%에서 8.7%로 높아졌으나 한국은 1.9%에서 1.5%로
낮아졌다.
일본 수입시장에서도 일본기업의 아세안 현지법인 생산제품의 역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상품의 점유율이 크게 잠식당하고 있다.
컬러TV의 경우 한국의 점유율은 67.5%에서 50%로 떨어진 반면
싱가포르는 0.5% 에서 2.3%로, 지난 90년부터 본격적인 대일수출에 나선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25%로 각각 급증세를 보였다.
냉장고는 한국이 67.7%에서 66.6%로 낮아졌으나 90년부터 본격적인
대일수출에 나선 아세안국가의 수출물량은 지난해에 전년보다 53배가
늘어나 점유율이 29.2%로 높아졌다.
세탁기도 한국은 18.5%에서 3.7%로 격감했으나 90년부터 대일수출을
시작한 말레이시아는 27.6%로 급증했다.
라디오는 한국의 점유율은 16.7%에서 17.8%로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말레이시아는 5.4%에서 26.5%로 급증했다.
카세트플레이어의 경우는 말레이시아가 0.7%에서 39%로 급증하면서
한국은 42% 에서 8.4%로 격감했다.
전화기는 한국이 16.8%에서 16.7%로 낮아진데 비해 태국은 2.1%에서
18.3%로 급증했고 지난 90년에는 1.1%에 그쳤던 말레이시아도 3.5%로
높아졌다.
카메라는 한국이 3.3%에서 3.8%로 미미한 증가에 그친데 비해
말레이시아는 8.9 %에서 17.3%로, 인도네시아는 9.9%에서 14.8%로 각각
급증했다.
컴팩트디스크플레이어도 한국은 6.6%에서 8.3%로 소폭 증가에 머문데
비해 싱가포르는 12.3%에서 19.5%로, 90년부터 수출에 나선 말레이시아는
0.4%에서 19.8%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미국과 일본 양대시장에 대한 수출증가율은 양국정부의
통계를 기준으로 미국시장이 한국은 8%가 감소한데 비해 중국은 51.3%,
태국은 13.8%가 각각 증가했으며 일본시장은 한국이 5.6% 증가에 그친데
비해 중국은 18%, 태국은 26.6%, 말레이시아는 19.4%가 각각 늘어났다.
기술력과 현지의 저임금을 결합한 아세안(ASEAN)지역의 일본업체
현지법인 생산제품이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한국제품을 급속히
밀어내고 있다.
6일 상공부와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지난해의 미국
및 일본내 수입시장점유율을 지난 89년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이 국내의 높은 임금수준을 극복하기 위해 아세안지역에 설립한
현지 생산법인이 지난해 대미 수출은 물론 대일 역수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이들 양대시장에서 한국상품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제품이 독점적인 위치에 있던 전자레인지는
일본의 산요와 샤프사가 태국에서 현지생산을 개시하면서 한국제품의
점유율은 70.4%에서 57.6% 로 떨어진데 비해 아세안은 14.6%에서 24.7%로
크게 늘어났다.
라디오 및 카세트라디오도 한국의 점유율은 12.8%에서 9.2%로
감소했으나 일본의 소니, 마쓰시타, JVC, 클라리온사 등이 현지생산을
하고 있는 아세안의 점유율은 19.3에서 25.3%로 급신장했고 중국도
11.5%에서 15.4%로 높아졌다.
한국이 일본에 이어 제2의 공급국의 위치를 점했던 VTR도 한국의
점유율은 18.3 %에서 17.1%로 하락한 반면 일본의 오리온그룹이 태국에,
히타치, JVC, 후나이 등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는
아세안은 4.5%에서 21.1%로 높아져 한국을 추월했다.
컬러TV는 한국이 9.5%에서 9.4%로 감소한데 비해 일본의 히타치,
미쓰비시, 오리온, 샤프, 소니 등이 현지에 진출한 아세안은 14.3%에서
20.4%로 높아졌다.
무선전화기는 한국이 12.9%에서 6.5%로 폭락한 반면 일본업체들이
싱가포르, 태국 등에 생산기지를 이전한 아세안은 19.2%에서 27.4%로 크게
높아졌으며 대만 및 홍콩기업들이 현지 조립생산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도
3%에서 11.4%로 점유율이 확대됐다.
유선전화기도 한국은 11.5%에서 3.9%로 떨어진데 비해 아세안은 18.3%에서
35.1 %로 급증했다.
사무용기기도 한국은 7.1%에서 4.2%로 하락했으나 아세안은 11.4%에서
17.1%로, 중국은 3.1%에서 6.6%로 각각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카메라는 일본의 미놀타가 말레이시아에 생산설비를 이전함에 따라
아세안의 점유율은 2.8%에서 8.7%로 높아졌으나 한국은 1.9%에서 1.5%로
낮아졌다.
일본 수입시장에서도 일본기업의 아세안 현지법인 생산제품의 역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상품의 점유율이 크게 잠식당하고 있다.
컬러TV의 경우 한국의 점유율은 67.5%에서 50%로 떨어진 반면
싱가포르는 0.5% 에서 2.3%로, 지난 90년부터 본격적인 대일수출에 나선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25%로 각각 급증세를 보였다.
냉장고는 한국이 67.7%에서 66.6%로 낮아졌으나 90년부터 본격적인
대일수출에 나선 아세안국가의 수출물량은 지난해에 전년보다 53배가
늘어나 점유율이 29.2%로 높아졌다.
세탁기도 한국은 18.5%에서 3.7%로 격감했으나 90년부터 대일수출을
시작한 말레이시아는 27.6%로 급증했다.
라디오는 한국의 점유율은 16.7%에서 17.8%로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말레이시아는 5.4%에서 26.5%로 급증했다.
카세트플레이어의 경우는 말레이시아가 0.7%에서 39%로 급증하면서
한국은 42% 에서 8.4%로 격감했다.
전화기는 한국이 16.8%에서 16.7%로 낮아진데 비해 태국은 2.1%에서
18.3%로 급증했고 지난 90년에는 1.1%에 그쳤던 말레이시아도 3.5%로
높아졌다.
카메라는 한국이 3.3%에서 3.8%로 미미한 증가에 그친데 비해
말레이시아는 8.9 %에서 17.3%로, 인도네시아는 9.9%에서 14.8%로 각각
급증했다.
컴팩트디스크플레이어도 한국은 6.6%에서 8.3%로 소폭 증가에 머문데
비해 싱가포르는 12.3%에서 19.5%로, 90년부터 수출에 나선 말레이시아는
0.4%에서 19.8%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미국과 일본 양대시장에 대한 수출증가율은 양국정부의
통계를 기준으로 미국시장이 한국은 8%가 감소한데 비해 중국은 51.3%,
태국은 13.8%가 각각 증가했으며 일본시장은 한국이 5.6% 증가에 그친데
비해 중국은 18%, 태국은 26.6%, 말레이시아는 19.4%가 각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