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우유, 유산균 발효유, 떠먹는 요구르
트 등 유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30% 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
계됐다.
유제품중 우유의 올해 1-3월중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6천만
개(2백ml 기준)에 비해 10.3% 늘어난 13억9천만개였으며,유산균발효유는
지난해 동기보다 10% 증가한 11억7천만개(65ml 기준)가 팔렸다.
이처럼 우유와 유산균발효유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떠먹는 요구르트는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33
% 늘어난 약 2억개 (1백10ml 기준)가 판매됐다.
업계는 유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데 대해 "그동안 간식용으로
인식되던 유제품이 주식 대용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