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재벌의 경제력집중 억제를 위해 앞으로 30대 계열기업군 소속
미공개기업의 공개를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작년 6월말 현재 30대 계열기업군 소속 5백90개업체 가운데
25.9%인 1백53개 업체만이 공개됐음을 감안, 앞으로 재벌그룹 미공개기업의
공개를 강력히 추진 비공개 주력기업의 공개시 조달된 자금의 일정비율은
은행대출금 상환에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 은행법시행령을 개정, 주식소유한도의 동일인 범위를 공정거래법상의
범위와 일치시킴으로써 대주주 지분율의 하향조정을 유도하는 한편 계열
기업간의 부당한 내부거래 금지를 위한 "내부거래 심사기준"을 하반기중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