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독립국가연합)등 동구권의 과학기술도입은 국내산업정책에 맞춰
장기적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3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산업기술정보원(KINITI)주최로 열린
"동구권기술도입과 산업화전략"세미나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동구권의
기술도입은 첨단기술의 입수뿐 아니라 시장거점확보 무역확대등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에 맞추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티코프 전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사무차장등 전문가들은
동구국가들이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 위해 다양한 경영기법과
상품화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이를 적극 활용해 기술도입과
교역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또 폴란드의 화학,체코슬로바키아의 기계등 국가별로
비교우위가 높은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동구및 EC(유럽공동체)시장의
거점구축을 위해 기술인력 파견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